'2022 포스코청암상' 시상식 개최
'2022 포스코청암상' 시상식 개최
  • 나우닷컴
  • 승인 2022.04.07 1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청암재단이 지난6일 포스코센터에서 제16회 '2022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6일 포스코센터에서 제16회 '2022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 유해근 재한몽골학교 이사장, 차기철 ㈜인바디 대표이사,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포스코청암재단제공)
6일 포스코센터에서 제16회 '2022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 유해근 재한몽골학교 이사장, 차기철 ㈜인바디 대표이사,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포스코청암재단제공)

2022 포스코청암상은 남기태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가 과학상, 유해근 재한몽골학교 이사장이 교육상,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가 봉사상, 차기철 ㈜인바디 대표이사가 기술상을 받았다.

포스코청암상수상자는 각각 상패와 상금 2억원을 받았다.

과학상 수상자인 남기태 서울대 교수는 '바이오 모방 재료공학'이라는 새 분야를 개척해 세계 학계를 선도하는 과학자다. 2018년 세계 최초로 자연계에만 존재하는 '카이랄(Chiral)' 구조를 인공적으로 금속에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남 교수는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야 인수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교육상 수상자인 유해근 재한몽골학교 이사장은 1999년 학교 설립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 거주하는 몽골 학생에게 한국어 교육과 인재 육성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봉사상 수상자인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는 2012년, 국내 최초로 성착취 피해아동 청소년을 지원하는 '십대여성인권센터'를 설립해 피해아동청소년의 재활을 위한 상담 및 통합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기술상 수상자인 차기철 ㈜인바디 대표이사는 손잡이를 잡는 것만으로 인체에 미세한 전기를 흘려보내 인체 부위별 수분량을 측정하고 이를 토대로 근육량, 체지방, 단백질, 무기질, 골격 등의 상세한 체성분을 분석해 내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 상용화해, 인바디를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헬스, 메디컬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포스코청암재단은 우리사회와 인류가 당면한 과제에 대해 창조적이고 헌신적인 자세로 도전하고 계신 분들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을 하고 계신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응원함으로써 우리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가는 길에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시상식 전 과정은 유튜브 생중계됐다. 현장엔 수상자와 포스코청암상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이 6일 포스코센터에서 제16회 ‘2022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 유해근 재한몽골학교 이사장, 차기철 ㈜인바디 대표이사,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 포스코청암재단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