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는 지역 내 학교별 특성화 사업 육성을 위해 52개 학교에 3억4000만원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3일까지 학교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개모집했다.
지역 89개 학교 중 68개 학교가 소외계층 배려 프로그램, 문화·예술·체육 특기 신장 프로그램 등의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심사결과 최종 52개 학교가 선정됐다.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8개 학교에는 최대 1500만원, 우수 프로그램 10개 학교에는 최대 800만원, 장려 프로그램 34개 학교에는 최대 500만원이 지원됐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가 33곳, 중학교가 10곳, 고등학교가 9곳이다.
공모사업 선정 프로그램은 시 주관부서의 1차 심사와 전문가가 포함된 심사위원의 2차 평가를 거쳐 결정됐다. 심사위원은 여수교육지원청 장학사 2명, 한영대학 교수 1명, 시 관계자 2명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학교별 맞춤형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공교육 경쟁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며 "높은 수준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지원정책 수립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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