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 지역 이웃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실시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 지역 이웃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실시
  • 나우닷컴
  • 승인 2022.07.1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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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은 지난 11일 광양시 진상면의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찾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 저장강박 의심가구 찾아 생활환경 디자인 실시(광양제철소제공)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 저장강박 의심가구 찾아 생활환경 디자인 실시(광양제철소제공)

프렌즈봉사단은 중마장애인복지관으로부터 평소 고철이나 폐기물을 집에 쌓아둔 채로 생활하고 있다는 한 이웃의 소식을 전해 듣고 주거환경 정비 봉사활동을 마련했다.

특히, 해당 이웃은 지난 2018년 한 차례 대청소를 실시했지만 또 다시 쓰레기를 집안에 적치한 채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서 생활을 이어가고 있어 걱정이 컸다.

봉사단원들은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아침 일찍 모여 집안 곳곳에 버려진 각종 생활 폐기물을 수거하고, 마당에 쌓인 가구 등 잡동사니를 폐기하며 깔끔하게 정리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활동은 쾌적한 주거공간을 확보해준 것은 물론 벌레와 악취 등으로 갈등을 겪던 주변 이웃들과의 마찰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일구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과장은 "썩은 오물과 폐기물 등으로 인해 각종 벌레가 기어 다니고 악취가 심해 생활하기 힘든 환경이었지만, 우리의 작은 손길로 깨끗하고 쾌적하게 거주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기쁜 마음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한편, 프렌즈봉사단은 광양제철소 직원 350여 명으로 구성된 재능봉사단으로 지역 내 다문화가정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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