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방문 문재인... "산업화·민주화 통합 바란다"
광양제철소 방문 문재인... "산업화·민주화 통합 바란다"
  • 편집국
  • 승인 2017.04.0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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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6일 "산업화와 민주화의 통합을 바라는 취지로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인 광양제철소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오전 김재무 민주당 광양·구례·곡성지역위원장 등과 함께 대선후보 경선 승리 후 첫 공식 방문지로 광양제철소를 방문, 이같이 강조했다.

오인환 포스코 사장, 김학동 광양제철소장, 정현복 광양시장, 조충훈 순천시장 등이 나와 영접했으며 10여분동안 차를 마시며 환담했다.

문 후보는 이어 광양제철소 1고로 용광로 주상 작업 현장을 직접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광양제철소 1고로 작업 현장 방문

문 후보는 "이곳은 광양제철소의 상징과도 같은 용광로"라며 "일본이나 다른 나라들의 쟁쟁한 기술력을 물리치고 우리가 세계 1위를 하고 있다는 게 참으로 대단하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광양제철소는 대한민국 경제의 기적, 한강의 기적을 이끌어온 제철소이며 광양의 경제를 지탱하는 기둥이고 전남경제에서 차지하는 역할도 아주 크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제조 강국 위상을 되찾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의 혁신과 결합시켜야 한다"며 "이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대한민국을 제조업 강국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한 "광양제철소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라며 "여기서 일하시는 분들이 바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 오신 분들"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잠시 후 광주 518 민주묘역을 방문할 텐데, 그곳은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상징한다"며 "산업화와 민주화의 통합을 바라는 그런 취지로 오늘의 일정을 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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