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 구봉산에 지역 랜드마크 조형물 건립 업무협약 체결
포스코, 광양 구봉산에 지역 랜드마크 조형물 건립 업무협약 체결
  • 나우닷컴
  • 승인 2022.10.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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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와 광양시는 6일 광양 구봉산에 지역 랜드마크가 될 조형물을 건립해 구봉산을 명소화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광양시 구봉산 명소화 MOU 체결(광양제철소제공)
포스코-광양시 구봉산 명소화 MOU 체결(광양제철소제공)

포스코가 광양시와 함께 추진하는 조형물 건립은 공공문화예술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항 환호공원에 스페이스 워크를 건립한 데 이어 광양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부지로 예정된 구봉산 정상의 전망대 일대는 과거 봉화대가 있었던 역사적인 장소로 광양제철소와 이순신대교를 품은 광양만의 멋진 파노라마 전경과 푸른숲으로 이어진 광양·여수·순천 등 인근지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포스코는 광양시와의 상생협력을 상징하는 빛이 언제나 흐르고 있다는 의미에서 컨셉을 '빛의 물결'로 잠정 결정하고, 연내 세계적인 거장을 선정해 광양의 강렬한 햇빛과 은은한 조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작품을 이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언제나 변함없이 포스코에 보내주시는 광양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빛의 도시 광양을 상징하고 회사와 광양시가 영원히 함께함을 기념할 수 있는 멋진 조형물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포스코와 함께 협력해 만드는 세계 최고 작가의 작품이 완성되면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과 시너지효과는 물론 광양을 넘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포스코는 지난 9월 광양시와 함께 실무협의체를 구성했으며, 2024년 4월1일 준공까지 광양시와는 물론 시민들과 함께 구봉산 명소화를 위한 붐업을 위해 다양한 사전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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