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12일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위해 신규 '시민명예감사관' 12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감사관의 역할·임무에 대해 설명했다. 또 시책을 안내하고 시민편의를 위한 건의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명예감사관 제도는 시민이 시정에 참여해 각종 여론과 불편사항을 수렴하며 공직 부조리와 부패를 방지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광양시 시민명예감사관은 총 30명(일반분야 25명, 회계·전기·법무·토목·건축 등 전문분야 5명)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기관 자체감사 활동에 참여하고 위법·부당한 행정사항과 부패 유발 제도·관행에 대한 시정 건의, 시민 불편사항 개선 제안 등 시정 감시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윤환 감사실장은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명예감사관 제도가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실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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