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 운영
광양시,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 운영
  • 나우닷컴
  • 승인 2022.11.17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시는 지역 내 3개 초등학교 4~6학년생 228명을 대상으로 '2022년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용강초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 (광양시 제공)
용강초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 (광양시 제공)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은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들에게 성실 납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중요성을 심어주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세정 시책사업이다.

광양시는 광양교육지원청 추천으로 광양용강초 6학년 101명, 봉강초 4학년 13명, 광양마로초 5학년 114명 등 3개 초등학생 228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고 즐거운 세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은 애니메이션과 퀴즈 등을 활용해 ▲광양시는 왜 세금을 받나요? ▲지방세란 무엇인가요? 등의 주제로 세금의 종류와 납부방법, 광양시에서 세금으로 어떤 일들을 하는지 설명하고 납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여 학생 모두에게 지방세 학습만화인 '세돌이 세순이와 함께 떠나는 지방세 여행'과, 세금 설명을 활용한 보드게임인 '세금 블록'을 제공해 어린이들에게 세금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도록 했다.

세무교실에 참여한 한 광양마로초등학교 학생은 "지금까지 세금은 잘 몰랐는데 만화랑 세금 블록을 이용한 쉬운 설명으로 세금을 조금은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탁영희 세정과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에서 광양시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며 "일방적인 홍보보다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들이 세금의 중요성과 성실 납세의 의미를 알게 하는 것이 자율적인 납세 분위기 조성에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