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문화재야행,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 등재
순천 문화재야행,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 등재
  • 나우닷컴
  • 승인 2022.12.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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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문화재야행'이 문화재청의 지역문화재 활용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올해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순천 문화재야행 문화재정 명예의 전당에 올라(순천시 제공)
순천 문화재야행 문화재정 명예의 전당에 올라(순천시 제공)

15일 순천시에 따르면 '2022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문화재 야행 부문에서 순천시가 최우수기관 표창(문화재청장상)을 받았다.

문화재야행 부문에서 명예의 전당에 오른 지방자치단체는 순천시가 유일하다.

순천 문화재야행은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색있는 구성으로 호평을 받아 왔다.

야행 평가를 담당했던 전문가들은 문화재야행을 개최하는 전국 50여 개 자치단체 중 행사의 취지를 잘 구현하고 있는 곳으로 평가했다.

올해 열린 문화재야행은 장명석등 만들기, 푸조나무 칠보공예 등 지역 문화유산을 적극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옛 순천부 읍성터에 도심 속 캠핑 기회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12월에 열린 두 번째 행사에서는 군밤굽기 체험과 유명 한국사 강사와 함께하는 역사 토크쇼 개최로 행사의 다양성을 더했다.

순천 문화재야행은 지난 10월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한 제16회 피너클어워드에서 SNS부문을 수상하는 등 순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9월 문화재청 주관의 '2023년 세계유산 축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통산사문화재활용, 생생문화재활용사업, ICT실감콘텐츠 구축사업, 종교문화여행 치유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세계유산에서 순천의 브랜드를 높이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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