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특별교부세로 태인대교 노후 교량 보수보강공사 사업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태인대교는 정밀점검 결과 받침 장치 등에 중대 결함과 노후화가 진행돼 시급히 보수보강이 필요했던 교량이다.
광양시는 총사업비 15억원 전액을 제3차 특별교부세로 받아 신속한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지난 10월19일 여순사건 합동추념식장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교부세 교부를 직접 건의해 성사됐다.
정 시장이 국회의원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적극 건의하고, 지역구 서동용 의원과도 교감해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가 성사됐다.
정 시장은 "특별교부세를 비롯한 의존재원은 부족한 자체 재원을 보완해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부분이 상당하다"면서 "행정력을 비롯해 동원 가능한 광양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재원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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