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데이터센터, '그린 데이터센터 브론즈 등급 인증'
광양제철소 데이터센터, '그린 데이터센터 브론즈 등급 인증'
  • 나우닷컴
  • 승인 2023.01.0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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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는 데이터센터가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주관 '그린 데이터센터 브론즈 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전력사용량 감축 등 에너지 효율 향상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가 주관하는 '그린 데이터센터 브론즈 등급 인증'을 받았다.

'그린 데이터센터 브론즈 등급' 인증 받아 왼쪽부터 포스코O&M 이형성 리더, 포스코 디지털혁신실 나대엽 과장, 포스코ICT IT인프라그룹 김동민 프로. (광양제철소제공)
'그린 데이터센터 브론즈 등급' 인증 받아 왼쪽부터 포스코O&M 이형성 리더, 포스코 디지털혁신실 나대엽 과장, 포스코ICT IT인프라그룹 김동민 프로. (광양제철소제공)

'그린 데이터센터 인증'은 국내 유일의 데이터센터 인증 체계로 에너지 사용 효율성과 절감 노력을 평가한다.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서 약 160개의 데이터센터 중 23개 센터가 인증을 취득했다. 

심사 결과 에너지 효율이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의 4단계로 등급을 구분해 인증이 부여된다.

현재까지 인증을 취득한 데이터센터 23개소의 인증 취득 현황은 ▲플래티넘 3개소 ▲골드 4개소 ▲실버 4개소 ▲브론즈 12개소 등이다.

포스코는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먼저, 상당한 양의 전력을 사용하는 서버룸 등 주요 전산장비의 냉방 방식을 효율화시켰다. 기존에 IT장비가 미설치된 지역에도 온도와 습기를 조절하는 항온항습기의 토출구가 개방돼 있던 것을 실제 장비가 설치된 위치 중심으로 개방함으로서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방지했다.

이밖에도 기존에 펌프 방식으로 건물에 냉각수를 공급하던 것을 직수공급 방식과 병행하여 운용함으로서 펌프 가동시간을 최소화해 전력 손실을 줄였다.

포스코는 이같은 전력 효율화 조치로 개선 후 연간 전력사용량 23만kWh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도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IT 환경에서 탄소배출을 저감하기 위한 전력 사용 효율화 등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포스코 디지털혁신실 정보기획그룹의 박진수 부장은 "이번 인증은 우리 포스코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와 노력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IT 환경에서 탄소배출을 저감하기 위한 전력 사용 효율화 등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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