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도서관은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2023년 독서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독서 마라톤 대회는 책을 읽고 미리 설정한 독서량을 완주하는 것으로, 광양시립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5개 종목(3㎞, 5㎞, 10㎞, 20㎞, 42.195㎞)으로 운영되며, 3㎞ 종목은 1일 평균 도서 10쪽을 읽으면 되고, 5㎞는 17쪽, 10㎞는 34쪽, 20㎞는 66쪽, 풀코스인 42.195㎞는 140쪽을 읽으면 완주할 수 있다.
독서 마라톤 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참가종목과 분야를 선택하고 독서일지에 도서명과 저자, 출판사, 읽은 쪽수, 독서 감상평을 기록하면 된다.
시는 개인별로 설정한 종목을 완주한 시민에게는 독서 마라톤 완주증 발급과 함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완주자에게는 2024년 도서대출 권수를 10권에서 20권으로 늘려서 제공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참가자 15명을 선발해 시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많은 시민이 독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책을 접할 기회를 늘리고 풍요로운 독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년 광양시 독서 마라톤 대회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를 방문하거나, 도서관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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