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3 '올해의 책 시민 투표' 실시
광양시, 2023 '올해의 책 시민 투표' 실시
  • 나우닷컴
  • 승인 2023.01.09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시립도서관은 11~25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이 즐겨 읽을 수 있는 '2023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광양시, 2023 올해의 책 시민 투표 실시(광양시제공)
광양시, 2023 올해의 책 시민 투표 실시(광양시제공)

광양시는 범시민 독서 운동인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의 본격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시민, 사서, 출판사, 학교, 기관으로부터 도서를 추천받고, 12월에는 추천받은 도서를 대상으로 1차 심의를 열어 분야별(어린이, 청소년, 성인) 후보 도서를 2권씩 선정했다.

후보 도서는 ▲어린이 분야 '거짓말의 색깔'(김화요)과 '모두 웃는 장례식'(홍민정) ▲청소년 분야 '꿈에서 만나'(조우리), '훌훌'(문경민) ▲성인 분야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 등 모두 6권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 방법은 SNS 투표와 현장투표로 진행된다.

SNS 투표는 시립도서관 누리집이나 카카오톡, 각 도서관의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QR코드에 접속한 후 후보 도서 중 분야별 1권씩 총 3권의 도서에 투표하면 된다. 현장 투표는 시립도서관(중앙·중마·희망·용강·금호도서관 5개소)에 설치된 투표판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은 많은 시민이 투표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투표에 참여한 시민 중 2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광양시 '2023 올해의 책'은 이번 시민투표 결과를 토대로, 2월 광양시립도서관운영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시민이 공감하고 위로와 희망을 나눌 수 있는 도서가 선정되도록 투표에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