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커뮤니티센터, 레포츠시설 폐쇄 결정
광양커뮤니티센터, 레포츠시설 폐쇄 결정
  • 나우닷컴
  • 승인 2023.02.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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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커뮤니티센터가 새 운영자를 찾지 못해 레포츠시설이 결국 폐쇄됐다.

광양시청 전경(광양시제공)
광양시청 전경(광양시제공)

16일 광양시에 따르면 기존 광양커뮤니티센터 레포츠시설 민간운영자의 계약이 종료되고, 새운영자를 찾기 위해 5회차에 걸쳐 입찰을 실시했으나 유찰됐다.

광양시는 시정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커뮤니티센터 레포츠시설 운영 방향'을 심의한 결과, 시설을 폐쇄하고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시정조정위원회는 부시장(위원장)과 국소장으로 구성됐으며 시의 주요 현안과 정책, 행정 능률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위원회다.

5회차까지 유찰된 이유는 성황스포츠센터 수영장 개장 등 주변 여건 영향으로 운영수익이 나지 않을 것을 염려한 사업자들이 입찰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시설 폐쇄 후 활용방안으로 수영장의 경우 국비 지원사업인 수소도시지원사업 홍보센터로, 목욕탕의 경우 리모델링 후 시 청사가 비좁아 부족한 사무실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가 기부채납한 커뮤니티센터는 2001년 준공된 뒤 2007년까지 6년간 포스코에서 위탁 운영하다 2008년부터 광양시가 직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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