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대중교통 업계 특별재정지원
광양시, 대중교통 업계 특별재정지원
  • 나우닷컴
  • 승인 2023.04.0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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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천연가스, 경유 가격 등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중교통 업계에 특별재정지원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광양시청 전경(광양시제공)
광양시청 전경(광양시제공)

광양시는 시민들의 주요 이동 수단인 대중교통 업계의 경영악화로 인한 버스 업계의 연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료비 증가분의 약 30%에 해당하는 2억4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광양시는 전라남도 긴급 민생 지원 대책 수립에 발맞춰 도비(30%)와 시비(70%)를 긴급 편성해 지원한다.

정인화 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업계의 어려움을 공감한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기준 압축천연가스(CNG) 평균 가격은 ㎥당 811원에서 지난해는 1360원으로 70% 가까이 급등했고,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넘어선 건 2008년 6월 이후 약 1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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