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지역 중등교육 활성화 위한 방안제시?
여수시, 지역 중등교육 활성화 위한 방안제시?
  • 편집국
  • 승인 2017.04.1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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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중등교육 환경진단 및 발전방안 연구용역 결과' 상설 진학 컨설팅 운영, 기존 학교 육성 지원, 비평준화지역 학교 조성 지원 등이 학력신장 방안으로 제시됐다고 14일 밝혔다.

▲ 여수시청 전경

이에 여수행복교육민관협의체 회의에서 용역결과를 보고하고 이를 구체화시키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연구용역은 여수행복교육민관협의체(이하 민관협의체)의 제안으로 지난해 9월 말부터 한국정책능력진흥원(책임연구원 박병식 동국대 교수)이 실시했다.

용역의 주제는 창의인성 분야와 학력신장 분야의 활성화 방안 등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창의인성 분야는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학력신장 분야는 상설 진학 컨설팅 운영과 기존 학교 육성 지원, 비평준화지역 학교 조성 지원 등을 통해 신장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용역결과 발표 자리에서 민관협의체 위원들은 연구진이 제시한 발전방안에 대해 교육계와 시민사회, 시가 지속적으로 논의해 방안을 구체화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시는 지난해 1월 지역 우수학생의 타 지역 유출, 중등학력 저하 등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의 폭넓은 논의를 위해 여수행복교육민관협의체를 구성했다.

이후 1년6개월간 논의를 통해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의 개원과 중등교육 환경진단 및 발전방안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연구용역 결과 등 교육 현안에 대해 앞으로도 지역 각계각층과 논의를 통해 지역교육 선도모델을 구축 해 나갈 예정"이라며 모처럼 지역 내에 새롭게 일고 있는 교육 열기를 지속시켜 학부모와 학생들이 만족하는 여수교육 풍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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