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대한민국연극대상 수상작 '엄마의 강' 공연
광양시, 대한민국연극대상 수상작 '엄마의 강' 공연
  • 편집국
  • 승인 2017.04.1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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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 수상작인 '엄마의 강'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 `엄마의 강 공연` 포스터

이번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 지원사업인 '방방곡곡 문화공감프로그램'에 선정된 전문예술극단 예인방의 대표 레퍼토리 연극이다.

또한 '제8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작품상 수상작으로 시민 행복을 위한 도시가치 창출과 격조 높은 행정으로, 동부권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특히, 가정의 달 5월을 앞둔 시점에서 '혼술 혼밥'이라는 유행어가 확산되는 등 갈수록 정이 사위어가는 세태에 경종을 울리고,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게 해 감동은 더욱 각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서는 '선과 악'으로 상징되는 이복형 건달 동식과 동생 검사 동호의 갈등속에서 헌신적인 엄마의 희생은 소란을 떨며 흐르는 개울이 아니라, 소리는 없으되 무겁게 흐르는 깊은 강물을 상징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일 저녁 7시 30분, 한 차례만 공연되며 공연 입장권은 1인 5000원에 지정좌석제로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곽승찬 문예도서관사업소장은 "이번 공연은 문화도시로 거듭나려는 광양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예회관과 극단, 지역민이 문화를 통해 하나가 되는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발전의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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