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 관람객 100만명 돌파
순천만국가정원 ... 관람객 100만명 돌파
  • 편집국
  • 승인 2017.04.17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시는 16일 순천만국가정원의 올해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100만돌파(순천시 제공)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100만번째 관람객으로 부산에 거주하는 이태환씨(42)가 입장했다.

이씨는 "순천만국가정원에 봄꽃을 보러 왔다가 이런 행운까지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국가정원 입구부터 너무나 예뻐 봄날 소중한 추억을 안고 가게 됐다"고 말했다.

100만번째 관람객에 이어 입장한 20명은 꽃장식 관람차에 탑승해 퍼레이드 행사에 동참하는 행운을 얻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주말을 맞아 마칭밴드의 신나는 음악에 맞춰 퍼레이드 쇼가 펼쳐지는 등 봄꽃의 향연이 한창이다.

▲ 순천만 100만돌파(순천시 제공)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지난 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봄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젊은층과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봄꽃과 퍼레이드쇼, 마칭밴드, 저글링 등 다양한 문화예술이 선보인다.

'플라워 퍼레이드쇼'는 축제기간 주말과 공휴일에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호수정원 일원에서 오전 11시, 오후 2시와 4시 세차례 펼쳐진다.

또한 축제기간에는 1일 4회 이상 마칭밴드 공연, 마임공연, 저글링, 삐에로 공연, 트릭마임, 캐릭터 포토서비스 등 다양한 상설 거리 공연이 열려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5월 어린이날 주간에는 '플라워 퍼레이드쇼'와 연계해 동화·만화속 주인공 코스프레 체험도 가능하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현재 순천만국가정원은 전세계 35종 20만개의 튤립과 비오톱 습지의 노오란 유채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고, 철쭉도 이제 피기 시작해 사방이 꽃천지이다.

조충훈 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 100만명 돌파를 계기로 365일 정원문화를 즐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원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순천만국가정원는 봄꽃축제를 시작으로 여름철 물축제, 가을철 갈대축제 등 계절별 다양한 축제를 준비해 올해 목표인 58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