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은 17일 관내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사라실 예술촌에서 '학부모 인형극 동아리 교실'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학부모 인형극 동아리'는 9월까지 매주 수요일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10월 이후엔 광양시 관내 학생들을 위해 교우관계 갈등 등 치유과제 해결 중심의 찾아가는 공연 무대를 열어 연극체험 교육과 인성역량 함양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인형극 동아리는 인형극단 '라파라파' 김경희단장의 지도하에 대본 각색, 배역 캐릭터 그리기, 인형 얼굴 및 의상 만들기, 무대 배경 만들기, 소품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학부모 인형극 동아리 교실'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인형극을 배워서 배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가 있는 학교에서 인형극 공연을 통한 재능기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배움이 설레고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임원재 교육장은 "학생들의 인성역량 함양 및 상상력, 창의력 향상을 위한 체험형 교육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의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교육 수요자가 공감하고 만족하는 감동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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