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는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희망의 쌀' 20㎏ 1600포대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는 이번 추석을 앞두고 백미 20㎏ 1600포대를 구매했으며 구매한 쌀은 무료 급식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 및 유관단체 60곳과 지역내 배려계층 약 1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희망의 쌀은 광양지역 농가에서 생산되는 쌀을 구매해 진행되는 만큼 궂은 날씨로 작황이 좋지 않아 수급이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추수기에 지역 농가와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제철소는 2009년부터 매년 '희망의 쌀'을 전달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겠다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으로 광양제철소가 지역사회에 전한 '희망의 쌀'은 백미 20㎏ 기준 누적 3만 6773포대(약 17억원)가 됐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희망의 쌀 전달식이 지역농가에는 보탬이 되고 이웃들에게는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나가며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착한 선결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사랑의 빵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이웃들에게 따뜻한 추석 명절을 선물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들을 이어가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