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대표 캐릭터 '매돌이'가 제6회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8일 밝혔다.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해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대표 캐릭터 중 최고 캐릭터를 선정하는 경진대회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137개 기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지난 9월 초부터 전문가 심사(50%)와 국민투표(50%)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매돌이는 영원한 10살인 예의 바르고 창의적인 개구쟁이의 매력을 마음껏 뽐내며 '우수상'을 수상해 광양시 홍보대사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지역 농특산품인 매실을 개구쟁이 소년으로 의인화 해 개발한 매돌이는 매실의 '매'와 귀여운 남자아이 이름 '돌이'를 합하여 '매돌이'로 이름 지어졌다. 귀여운 외모와 예능감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광양시 홍보대사로 임명돼 광양매화축제, 광양전어축제 등 광양대표축제에서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해종 홍보소통실장은 "매돌이를 응원하고 투표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매돌이와 함께 더욱 친근하게 시민들과 소통하고 광양의 숨겨진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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