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5월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해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0명과 시 공무원 4명 등 1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24일부터 3일간 학교매점, 학교주변의 문구점, 분식점 등 127곳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화투·술병 모양 등 어린이 정서를 저해하는 식품, 고열량·저열량 식품, 고 카페인 함유 식품 등 판매행위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을 요구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지난달 신학기에 대비해 실시한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결과 적발된 5개 업소에 대해 개선 사항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도록 월 1회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학부모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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