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취임식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취임식
  • 나우닷컴
  • 승인 2024.02.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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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시우(64) 사장이 28일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하면서 "철강 본원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저탄소 체제로 전환하자"고 말했다.

포스코 이시우 대표이사 사장(포스코 제공)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이날 포스코 포항 본사에서 대의기구 대표, 협력사·공급사 대표, 포스코 명장 및 직원 대표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시우 대표이사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취임식에서 ▲재해 없는 행복한 일터 구현 ▲철강 본원경쟁력 확보 ▲경쟁력 있는 저탄소 체제 전환 ▲소통과 화합 문화 구축 등 네 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이시우 사장은 1985년 포스코에 입사해 포스코 마하라슈트라 법인장, 철강생산전략실장, 광양제철소장, 안전환경본부장, 생산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 포스코그룹의 주요 계열사 사장단 인사에서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에 유임됐다.

이시우 사장은 전 임직원의 동참을 통한 실행 중심의 안전 활동을 추진하고, 인공지능·IoT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와 함께 수익성 개선 및 초격차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제조 공정에서는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원가 경쟁력을 가진 스마트 제철소를 구현하고, 마케팅·구매 등 비제조 분야에서는 메타버스 실행을 통해 생산성을 혁신하자고 언급했다. 아울러 제품 포트폴리오 전환, 고부가가치 중심의 고수익 친환경 제품 판매 확대 등을 통해 견고한 수익구조를 구축하는 한편, 해외 철강사업의 양적 성장 추진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시우 사장은 "철강업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미래에도 포스코 그룹의 핵심 사업"이라며 "포스코의 전 구성원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발전할 수 있는 일류 회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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