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2024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광양시는 2019년 평가 체계가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바뀐 이후 최초로 정량평가 1위와 정성평가 1위를 동시에 달성한 전남도내 최초의 지자체가 됐다.시는 종합 1위 선정으로 상사업비 1억5000만원과 시상금 2500만원 등 총 1억7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는다.
행정안전부가 매년 시행하는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 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 행정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다.
행정안전부가 17개 시도를, 전라남도는 22개 시군을 평가하며 목표 달성 여부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지표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로 구분된다.광양시는 정량평가 부문 총 76개 지표 중 74개 지표를 목표 달성해 달성률 97.3%를 기록했다. 정성평가 부문은 18개 지표 중 17개 지표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광양시는 올해도 정부합동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분기마다 개최하고 매달 지표별 추진실적을 점검하는 등 추진 현황을 지속 관리해 연내 목표 실적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인화 시장은 "정부합동평가는 종합 행정역량 평가로 공직자 모두가 한뜻으로 맡은 분야에서 성과를 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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