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이선동 명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광양제철소 이선동 명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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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5.0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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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30일 열린 '2024년 근로자의 날 유공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광양제철소 제강설비부에 근무하는 이선동 명장이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선동 명장은 제철소 연주 공정 및 설비 관리 혁신과 협력사와의 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포스코 현장 직원 중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것은 이선동 명장이 최초이다.

이선동 포스코명장 금탑산업훈장 수상(광양제철소제공)
이선동 포스코명장 금탑산업훈장 수상(광양제철소제공)

이선동 명장은 1989년 입사 후 약 34년간 연주*설비 유지관리와 성능 개선을 이끌어 온 현장 전문가로 연주분야에서 총 2,194건의 공정 개선 방안을 제안하여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37건의 특허를 받았으며, 147억원 이상의 재무 효과를 창출했다.

특히 그가 개발한 연주기 설비 관리 시스템과 연주기롤러 자동 정렬 시스템은 설비 관리를 고도화하고 작업 능률을 대폭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받고있다.

이선동 명장은 "맡은 분야에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더 노력하여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해 이선동 명장을 포스코 기술인 최고 영예인 '포스코 명장'으로 임명했다. 포스코명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한 직원을 예우하고 포상하는 제도로, 포스코는 2015년 제도 도입 이후 지금까지 총 25명의 명장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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