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포스코와 그룹사, 협력사 및 지역민들을 위해 백운산수련원을 개장한다.
백운산 중턱에 위치한 백운산수련원은 지난해 여름 개장 기간 하루 평균 1000여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휴양시설이다.
이번 하계시즌 개장 기간 야외수영장과 슬라이드, 전망데크, 캠핑장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야외수영장은 2개의 대형 슬라이드를 갖춰 어린이들에게 여름철 물놀이터로 인기가 많으며 소시지, 어묵, 슬러시, 핫바, 꼬치 등 다양한 간식을 판매하는 매점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신설된 전망데크를 통해 방문객들은 백운산의 멋진 파노라마 전경과 푸른 숲으로 이어진 주변 지역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야영장도 갖췄으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금호동 주택단지 내 백운쇼핑센터 및 제철회관과 백운산수련원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매일 운행한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낮에는 수영장에서 슬라이드를 즐기고, 밤에는 전망데크에서 수려한 백운산 풍경과 주변의 청아한 자연경관을 보면서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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