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2024년 전라남도 유망 중소기업'에 지역 중소기업 10개 사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유망 중소기업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20억 원 이상 기업 가운데 재무상태 평가, 기술 평가, 일자리 창출 노력을 종합평가해 전남도가 최종 선정한다.
전라남도는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뛰어난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을 강소기업 및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전라남도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광양지역 중소기업 중 15개 사가 전남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광양시 유망 중소기업은 ▲㈜성원(대표 오권석) ▲㈜삼우에코(대표 김윤자) ▲광양㈜(대표 김영훈, 김명훈) ▲㈜신영엔지니어링(대표 김복식) ▲㈜청해소재(대표 오수현) ▲㈜광양테크(대표 천종수) ▲㈜제일시스템(대표 김충군) ▲포스낙㈜(대표 김유동) ▲㈜에스엔테크(대표 주경옥) ▲㈜효석(대표 김효수)으로 10개 사다.
선정기업들은 전남도의 성장단계별 중소기업 육성전략에 따라 지정기간인 3년 동안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한도 상향과 대출이자 지원 우대를 비롯해 판로, 수출분야 사업 참여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받게 된다.
광양시도 중소기업 융자금 이차보전금 이자 지원율 상향과 최고경영인상, 산업재산권 인증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 각종 우대사항을 제공한다.
광양시 정해종 투자경제과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선정된 유망 중소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