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서 '하얼빈' 상영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서 '하얼빈' 상영
  • 나우닷컴
  • 승인 2025.02.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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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백운아트홀에서 직원들과 시민들을 위해 영화 '하얼빈'을 상영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 '하얼빈' 상영 (광양제철소 제공)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 '하얼빈' 상영 (광양제철소 제공)

광양제철소는 2024년부터 임직원들과 지역민들이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최신 영화를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CGV와 협업해 다양한 영화를 상영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파묘 ▲범죄도시4 ▲하이재킹 ▲베테랑2 등의 화제작 7편이 상영됐으며 영화 관람을 위해 방문하는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광양제철소는 약 8개의 작품을 백운아트홀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2025년 첫 상영작으로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중심으로 안중근 개인의 인간적 고뇌와 내면을 함께 보여준 영화 '하얼빈'이 선정됐다.

특히, 광양제철소는 지난 7일부터 금, 토, 일 3일간 총 5회에 걸쳐 상영해 교대로 근무하는 직원들과 평일에 시간이 부족한 지역민들의 이용 편의와 접근성을 높였다.

백운아트홀을 방문한 한 시민은 "최근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하얼빈이 인기인데 가까운 공연장에서 간편히 볼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다"며 "지역민들을 위해 이런 문화 콘텐츠들을 지속 유치해주는 광양제철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지난해 광양제철소 직원분들과 주변 이웃들의 호응이 너무 좋았는데 올해에도 이렇게 영화 상영을 이어갈 수 있어 뿌듯하다"며 "영화상영뿐만 아니라 연극과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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