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18홀 규모 '선샤인 파크골프장' 임시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선샤인 파크골프장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도이동 일원에 18홀 규모로 조성됐다.
해당 사업은 가칭 동부권 파크골프장으로 추진됐으나, 지난 1월 광양시의 대표 브랜드인 '선샤인'을 반영해 '선샤인 파크골프장'으로 명칭을 확정했다.
4월 정식 개장에 앞서 광양시민들이 먼저 이용할 수 있도록 임시 운영에 들어갔다.
광양시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시 운영 기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완사항을 점검해 향후 정식 개장 시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광양에는 2개의 파크골프장(동천파크골프장, 섬진강둔치파크골프장)을 운영 중이며, 이번 신규 파크골프장 개장으로 지역 내 파크골프 인프라가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박순옥 체육과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라며 "선샤인 파크골프장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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