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청암재단(이사장 권오준)은 17일 광양제철소 백운대에서 '2017년도 포스코 샛별 장학생'으로 선발된 광양지역 우수 고교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포스코 샛별장학생'은 제철소가 있는 지역의 성적 우수 고등학생을 미래의 리더로 육성·지원하는 포스코 청암재단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장학사업 중 하나다.
올해 선발된 광양지역 샛별 장학생은 모두 31명이다. 이들은 재학 중 기준성적을 취득할 경우 2년간 매년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으며 고교 졸업 후 국내 우수대학에 진학 시에는 400만원의 입학 격려금을 받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김학동 광양제철소장은 "학업에 매진하며 실력을 쌓는 것만큼 건강한 신체를 지키고 품성이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원대한 꿈을 가지고 인류에 공헌하는 글로벌 리더들이 되어달라"고 격려했다.
포스코 청암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성적과 품성이 뛰어난 광양, 포항 지역 고교생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면접과 심사를 통해 샛별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나우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