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여수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의 교통편익 증진과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한 화양지구 간선도로를 10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도로는 화양면 이목리에서 안포리까지 동서노선 6.14㎞와 장수리에서 안포리까지 남북노선 2.31㎞로 총 연장 8.45㎞다.
왕복 2차로인 이 도로는 2011년 10월 공사 시작,국비 222억원 등 총 492억원을 투입했다.
광양경제청은 간선 도로 개통으로 화양면 이목리와 안포리 일원의 신규 개발사업 투자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오봉 광양경제청장은 "이번 화양지구 간선도로 개통과 현재 추진 중인 국가지원지방도 22호선이 2018년 완공되고, 국도 77호선(여수~고흥)이 2020년 준공되면 화양지구의 투자여건이 대폭 개선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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