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는 9일 광영초등학교와 태인초등학교 6학년 56명에게 과학원리의 이해를 돕는 '2017년 상반기 주니어 공학교실'을 열었다.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유소년들에게 '철'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한 주니어 공학교실은 2014년 9월부터 매년 2회(상·하반기) 서울, 포항, 광양에서 개최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젊은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6명의 강사를 선발, 2인 1조로 각 학급에서 수업을 실시했다.
강의에 사용한 학습교구는 '형상기억합금' 등 신기술 또는 철강기술과 관련된 재료이며 학생들이 직접 실습재료를 가지고 체험하도록 지원했다.
백다솜 광영초 교사는 "포스코에서 지원한 학습교구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과학원리를 경험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유익한 수업이었다"며 "광양제철소와 강사로 참여해준 엔지니어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사로 참여한 엔지니어 최성민씨(30)는 "학생들이 수업에 호기심을 갖고 즐겁게 참여해 개인적으로도 뜻 깊고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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