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6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기관표장 수상 지자체는 전남 도내에서 순천시가 유일하다.
순천시의 이번 수상은 지난해 노인일자리 창출 위원회 구성,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 설치 등 노인일자리 사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순천시는 9988쉼터와 경로당 급식지원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책읽어주기, 노노교육강사, 노노케어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고, 4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0여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올해에도 47억원의 사업비로 '안부콜센터' 운영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안부콜센터'는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 차원의 사업이다. 노인복지관 3개소에 설치되며, 노인일자리 참여자 30명이 이틀에 한 번씩 독거노인 500명에게 안부전화를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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