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28일 학동 거북선공원 하수저류시설 상부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여수시는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100인 시민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학동 하수저류시설 상부 부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적합한지 논의한다. 하수저류시설 설치 사업은 집중호우 시 도심 침수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201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거북선 공원 주변에는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음식점, 상가 등이 밀집돼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주민들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해당 부지의 주차장 활용안을 제기한 바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주민들 사이에 주차장을 조성하자는 목소리가 있어 시민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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