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하수도 배수설비공사 대행업체 10곳 지정
순천시, 하수도 배수설비공사 대행업체 10곳 지정
  • 편집국
  • 승인 2017.07.0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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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하수도 배수설비공사 대행업체 10개소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 순천시청 전경

2일 순천시에 따르면 그동안 건축주나 건설업자가 임의 시공하면서 잘못된 연결로 인한 악취, 도로 함몰 등의 문제점이 자주 발생하자 순천시하수도조례에 근거해 2015년 7월1일부터 전문 하수도 배수설비공사 대행업체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기존에 지정된 5개 업체의 지정기간(2년) 만료에 따라 지정업체를 2배로 늘려 시민편의 증진을 도모했다.

시는 2주간의 대행업체 신청 모집공고를 통해 12개 업체의 신청을 받아 공개추첨으로 10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업체는 재원건설㈜, 유일건설㈜, ㈜금마토건, 에스에스산업㈜, ㈜동부그린환경, ㈜금정, 세강건설㈜, ㈜금강수자원, ㈜현대수도, 금농토건㈜ 등이다.

건물을 신축할 경우 건축주는 반드시 지정된 대행업체 중 1개 업체를 선택해 시공해야 한다. 순천시 허가민원과에 배수설비 신고를 하고 설치비를 업체에 지급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배수설비 대행업체 지정으로 시민 편의 증진과 함께 하수도 배수관 정비·유지관리 업무가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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