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은 핵심사업 중 하나인 '광양형' 방과 후 돌봄 사업에 참여하는 어린이집을 이용할 아동 모집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광양형' 방과후 돌봄 사업은 야근 맞벌이 가정의 만 5∼6세 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어린이들을 부모 퇴근때까지 돌보게 된다.
어린이집은 돌보는 동안 어린이들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독서와 맞춤형 과제 등을 지도하는 사업이다.대상 어린이집은 광양읍 한빛어린이집(원장 이향희)과 중마동 올래어린이집(원장 임숙미)으로, 유아부 20명과 초등부 20명을 각각 선착순 모집한다.
또한 오는 10일까지 아이 돌봄에 필요한 보육교사 자격소지자 1명과 교원 자격소지자 1명을 공개 모집한다.어린이 운영은 7월부터 12월까지 월 ~ 금 5일 간 운영하며, 유아부는 밤 10시, 초등부는 밤 9시까지 돌보게 된다.
이용 대상은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로 국가유공자나 저소득층, 다자녀가구의 자녀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하며,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다만, 모집일 현재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거나 입소 어린이집에서 시간 연장을 이용하고 있는 아동은 모집에서 제외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광양형 방과 후 어린이집을 통해 그동안 맞벌이 부모들이 가장 어려움을 호소하던 육아부담 해소와 안전한 돌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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