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8월 말까지 순천만국가정원의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국가정원 동문 실내정원 옆에 미니풀장 2개와 미끄럼틀을, 꿈틀정원에는 워터터널과 워터드롭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서문구역 국제습지센터에는 바닥분수와 에어바운스를 설치해 정원을 방문한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동문 미니풀장과 꿈틀정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문 국제습지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일 운영된다.
동문 실내정원 옆 물놀이장에는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로 그늘막과 평상, 탈의실 등도 마련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도심 속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즐거운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며 "수질관리는 물론 이용 대상이 어린이인 만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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