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는 20일 광양시 옥룡면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스틸하우스' 준공식을 개최했다.

스틸하우스는 포스코가 지난 2009년부터 소방방재청과 연계해 전국의 화재 피해 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광양에서는 지난해 8월과 11월에 이어 이번이 3번째 준공이다.
행사에는 광양제철소 김학동 소장과 정현복 광양시장, 송재천 시의회 의장, 고후남 기아대책 광주전남 본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까지 포스코가 전국에 지은 스틸 하우스는 총 26채며, 이번에 준공된 25번째 스틸하우스는 지체장애 5급 노인 가정에 제공됐다.
이번에 지원된 스틸 하우스는 최근 포스코가 고유기술로 개발해 각광받고 있는 고내식 건축자재 '포스맥'(PosMAC)제품을 5톤 가량 외장재로 사용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스틸하우스를 짓기위해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인 비욘드 11기 단원들이 지난 12일부터 8박9일 동안 무더위에 값진 땀을 흘렸다.
김학동 소장은 축사를 통해 "포스코의 기술력과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1기의 소중한 땀과 사랑으로 지어진 뜻 깊은 보금자리를 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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