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고충민원 해결 '시민옴부즈만' 출범
여수시, 고충민원 해결 '시민옴부즈만' 출범
  • 편집국
  • 승인 2017.08.0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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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시민들의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시민옴부즈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는 전 여수시 4급 공무원 최봉춘씨와 시민단체의 추천을 받은 전 여수농협 지점장 출신 곽종철씨 등 2명을 시민옴부즈만으로 위촉하고 8월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위촉된 옴부즈만은 변호사, 대학 교수, 시민단체 추천자, 시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의 심사와 여수시의회의 위촉 동의를 거쳤다.

앞서 지난달 대학·연구기관의 부교수 이상의 직에 있거나 있었던 자, 전직 판검사 또는 변호사, 전현직 4급 이상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옴부즈만을 모집했다.

옴부즈만은 행정에 대한 시민 고충을 중립적인 입장에서 공평하게 해결하는 사람을 말한다.

2명의 옴부즈만은 앞으로 원칙을 준수하는 행정기관과 사회 통념의 기준을 가진 시민을 중계하고, 시민의 고충을 해결하는 조력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옴부즈만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는 시청 내 시민옴부즈만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61-659-3075)로 상담 신청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옴부즈만 출범은 고충민원 해소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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