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우리나라 발사체 개발 25주년을 기념해 8일부터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에 한국의 발사체를 상설 전시한다.
'한국의 발사체' 전시는 우리나라 민간 발사체 연구의 시작인 과학관측로켓(KSR)부터 앞으로 달 탐사선을 싣고 우주로 나아갈 발사체까지 대한민국 발사체의 역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다.
2002년 발사된 한국 최초의 액체연료 로켓 KSR-Ⅲ 실물과 발사 후 바다에서 인양한 엔진, 나로호 2단의 고체연료로켓과 인공위성 보호덮개 페어링, 현재 개발 중인 한국형발사체의 75톤과 7톤급 엔진 실물모형 등을 선보인다.
한국의 발사체 전시 정보는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은 고흥의 나로우주센터에 있으며 상설전시관, 자이언트 영상관, 4D 돔영상관 등의 시설을 갖춘 전시교육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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