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상황에 대응하고, 물 관련 재해 예방을 위한 '도심 수자원 효율적 이용방안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시 특성과 여건에 맞는 도심 수자원의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이용 방안에 대한 기본방향을 설정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하천과 상하수도, 수경시설 등 수자원 분야 현장실무 경험이 풍부한 내부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된 '순천형 水 자문단'을 운영 중이다.
연구 용역팀과 자문단은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해 동천과 해룡천 등 하천의 유지용수 확보 및 오염부하 저감 방안, 조례호수 수질개선 방안 , 순천형 수자원 이용·관리 정책 등에 대한 큰 그림을 제시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형 중장기적 수자원 이용방안 모색으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뭄 등 물 부족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심 하천 수원 확보 및 수질개선을 통해 시가 지향하는 생태도시 완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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