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청년창업 1호점인 '청춘창고' 입점자들이 지난25일부터 30일까지 어려운 이웃과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한가위를 선물하는 '청춘나눔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청춘창고 입점자들은 추석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25일 쌀 30포(10㎏) 70만원 상당을 전달했고, 29일부터 30일에는 순천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을 위해 순천역에서 ‘송편나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춘창고 입점자 대표 방백두씨는 "시의 지원을 받아 창업할 수 있게 됐고, 시민들의 사랑으로 점차 이용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청년들도 자발적으로 감사의 뜻을 담아 부족하지만 나눔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청년의 일자리창출과 지역정착을 위해 오래된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해 다양한 먹을거리와 함께 문화공연, 공예체험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청춘창고를 조성했다.
청년 창업인큐베이팅공간이자 청년의 문화가 교류되는 이곳에는 21개 점포에 34명의 청년업주가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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