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구례동편소리축제'13일 개막
'2017 구례동편소리축제'13일 개막
  • 편집국
  • 승인 2017.10.11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판소리 동편제의 본고장인 구례에서 13일부터 3일간 '2017 구례동편소리축제' 및 '제21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가 펼쳐진다.

▲ 구례동편소리축제 및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구례군청 제공)

동편제는 지리산 및 섬진강을 끼고 있는 구례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한 판소리의 한 유파로 구례는 송만갑, 유성준, 박봉술 등 동편제 명창들을 배출한 곳이다.

전통예술과 문화관광자원을 접목한 대한민국 대표 종합국악축제로 성장한 이번 축제는 판소리의 정통성을 이어가고 대중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소리꾼과 고수들의 등용문인 제21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와 전국 대학 풍물동아리를 대상으로 하는 전국 대학생 풍물경연대회가 함께 개최된다.

축제 첫째 날인 13일에는 송만갑, 유성준, 박봉래, 박봉술 등 동편제 거장과 국악인을 기리는 '국악인 추모제'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14일에는 구례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 예선과 전국 대학생 풍물경연대회, 동편제 젊은 소리, 호남여성농악 판굿, 가무악극-산동애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인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부대행사로 '외국인과 함께하는 동편제소리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 본선과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구례동편소리축제는 구례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구례군,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