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공영자전거 무인대여소 9개소를 확충했다고 11일 밝혔다.
순천시는 사업비 4억9000만원을 들여 순천고등학교 등 9개소에 무인대여소를 신설하고, 자전거 100대를 구입해 노후자전거를 대체했다.이번 시설 확충을 통해 모두 37개소의 온누리 무인대여소에 자전거 299대를 운영 중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자전거 이용 10만회를 기록하는 등 온누리 공영자전거 이용 수요가 꾸준히 늘어 시설 확충에 나섰다"며 "함께 사용하는 자전거인 만큼 소중히 다루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1가구 3자녀 이상 세대 증명서를 소지한 세대주 및 그 세대원에 대해 온누리 공영자전거 1년 이용료 면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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