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는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제10회 함께 해서 행복한 볼링대회'에 직원 40여명이 참여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광양읍 월드볼링센터에서 열린 대회는 지역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과 친목 도모를 위해 실시됐다.
행사에는 광양과 순천, 여수 지역의 장애인 및 비 장애인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광양제철소와 외주파트너사 직원 40명이 참여해 장애인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개인전과,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2명씩 1조를 이룬 단체전을 실시하고 경품추첨, 우승팀을 시상하는 순으로 진행됐다.광양제철소와 외주파트너사는 2008년부터 매년 대회에 참여해 볼링을 통해 장애인들과 가까워지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져왔다.
이날 경기에 참여한 1제선공장 김덕규씨는 "평소 활동에 제약이 많은 장애인과 함께 체육활동을 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나눔과 돌봄을 실천하는 활동에 많이 참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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