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순천지역위원장에 친노 인사로 꼽히는 서갑원 전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18일 서갑원 전 의원과 노관규 전 순천시장, 김광진 전 의원의 면접에 이어 무기명 투표를 통해 서갑원 전 의원을 순천지역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서갑원 전 의원은 순천에서 제 17대,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무비서관으로 활동하는 등 대표적인 친노인사로 분류된다.
2011년 정계에서 물러난 서갑원 전 의원은 지난 2014년 19대 보궐선거 당시 민주당 후보로 나서 낙선했지만 이번에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정치적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사고지구당으로 분류된 순천은 그동안 조충훈 순천시장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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