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017년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심사'에서 중앙부처와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등의 제안 활성화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여수시 등 8개 공공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여수시는 제안 창구를 다양화하고 토론을 통해 제안을 보완하는 정책제안 숙성 토론회를 운영했으며, 심사과정에서 채택되지 않은 제안도 시정발전을 위해 필요할 경우 해당부서에 추진권고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밖에도 테마형 공모제안, 공무원들의 시책연구 제안, 행정의 수요자인 시민이 정책과정에 참여하는 '국민디자인단'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올해 접수된 제안은 시민 172건, 공무원 71건 등 243건이다. 이 중 8건은 채택, 22건은 추진권고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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