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복철)은 거문도항을 남해 서부(다도해 해역) 영해관리의 전략적 요충 항만으로 개발하기 위해 '거문도항 정비(1단계)사업'을 21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거문도항 정비사업은 국가안보와 영해관리 목적의 항만개발 필요성이 증대되는 상황에 따라 남해서부 전략적 요충지인 거문도항을 해양영토 수호와 영해관리 전진기지로 활용키 위해 추진된다.
총 461억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거문도항 내에 해경부두와 어업지도선부두, 외곽시설, 어선물양장 등을 조성하게 된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거문도항 정비(1단계)공사가 2021년 완료되면 해양영토 수호나 도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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