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중국 저장성에 있는 닝보(寧波)시 대표단이 5일부터 3일간 순천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지난달 8일부터 11일까지 닝보시를 방문, 순천에서 제작된 흑두루미 조형물을 설치하고 양시간 우호교류 20주년을 기념했다.
이번 닝보시 대표단의 방문은 이에 대한 답방의 성격이자 한·중 지방정부 간 양방향 교류의 의미를 담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사드로 인해 냉각됐던 한·중 관계가 서서히 풀리는 시기에 양시의 대표단이 교차 방문해 뜻깊다"며 이를 토대로 향후 돈독한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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