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2018년 1월1일부터 여수와 순천, 광양을 오가는 광역시내버스가 운영된다고 21일 밝혔다.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회장 정현복 광양시장)는 지난 10월25일 광양시청에서 '광역교통망 구축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광역시내버스운행을 약속했다.
광역시내버스는 1일 5회 운영되며, 광양에서는 270번을 신설해 광양~여수구간을 운행하며, 여수에서는 330번과 610번을 신설해 각각 순천과 광양 노선에 투입한다.
또한, 순천~여수 구간에 960번이 신설돼 운영되며, 광양~순천 노선은 기존의 시내버스(77, 777, 94, 95, 96, 99, 99-1)가 그대로 운행된다.
요금은 기본요금 1350원으로 단일화 됐으며, 다만 광양과 순천을 오가는 시내버스는 광역교통무료환승시스템 시행까지 기존의 요금이 그대로 유지된다.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는 시민 교통편익을 위해 광역시내버스를 우선 운행하고 문제점이 발생하면 상호 협의를 통해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광역무료환승제는 광역무료환승시스템이 구축 되는 2018년 6월 이전에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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