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올해 매실 특화를 위해 매실원예와 유통지원분야 등 34개 사업에 6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고 지난12일 밝혔다.

매실원예분야는 지역전략식품산업 육성사업과 광양매실차 전시판매장 건립, 광양매실 홍보, 매실과원 인력 지원, 과수 동력자동전정가위 지원 등 6개 사업에 12억원이 지원된다.
원예특작분야는 시설원예 현대화와 스마트팜 확충, 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 애호박 품질향상 인큐 지원, 원예특용작물 생산기반 구축 등 17개 사업에 35억원이 투자된다.
16억원이 지원되는 유통지원분야는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농산물 소형선별기 지원, 농산물 직거래용 포장재 지원,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지원 등 11개 사업이 대상이다.
광양시는 농가들의 사업참여 신청서를 1월말까지 각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접수, 2월중 신청농가별 현지 실태조사와 관련 심의회를 거쳐 3월 중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관련서류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옥자 매실원예과장은 "이번 사업에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해 줄 것을 적극 당부드린다"며 "상반기 중 모든 사업을 완료토록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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